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고
130×200 mm
86page
글 | 손민지
디자인 | 손민희
펴낸곳 | 커먼멜랑콜리아
낯선 여행지에서 어디에도 섞이지 못했던 마음을 따라가는 짧은 여행 일기입니다. 바르셀로나, 그라나다, 세비야, 파리로 장소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시간도 요일도 없는 낯선 곳에서는 오로지 스스로를 집요하게 발견할 수 밖에 없었던 여정이었습니다. 지난 시간 동안 삶을 지배했던 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마음이 여행 내내 작용하며 설렘과 불안을 늘 동시에 쥐고갈 수 밖에 없는 여행의 이중적인 마음을 이야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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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어디에도 천국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풍경에 단순해지는 마음들은 무엇이라 해야 할까요.1. 양가감정/ 2. 고독은 나의 긍지/ 3. 좋은 건 이미 과거에 다 해버린 걸까/ 4. 희망도 절망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/4부로 묶은 기록 사이에는 여행을 함께 했던 손민희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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