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스트리트 브랜드 신(Scene)의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말하자면 입이 아픈 브랜드, supreme(슈프림)이 2017 s/s 룩북을 공개했다.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프린팅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오바마의 얼굴이 프린팅된 옷이다. 오바마의 퇴임을 기념하는 이런 멋진 브랜드가 또 있을까.
전날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었던 뉴욕 메트로 카드에 이어서 새 시즌을 알리는 상징적인 옷들을 보여주었다. 2017년, 루이비통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그들이 보여주었던 제품들은 명품 브랜드도 슈프림의 이름이 필요로 하는 시기가 왔음을 알려주는 듯 보인다. 홈페이지 속 슈프림 룩북을 보며 올 봄 구매리스트를 미리 작성해보자.